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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노인 비만에서 간과하는 점 더 이상 비만인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오래 살고 건강하다는 것은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여러가지 연구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고, 이번에는 한국자료에도 약간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노인이 오래사는 것으로 나왔다. http://news.joins.com/article/18942993 이 기사의 한국연구는 논문을 보지못해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 신문기사에 나온 연구의 저자인 김신곤교수의 발언을 한번 보자 ”높은 근육양과 지방은 노인을 치명적인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중장년층의 경우 어느 정도의 체중을 유지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1. 이 발언에서 높은 근육량과 지방이라고 했는데... 비만인 노인이 높은 근육량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 2. 그리고 마지막 문장을 보면 건강에 도움.. 더보기
(7) 뚱뚱한 사람이라고 오래사는 것만은 아니다 최근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에는 "약간 뚱뚱한 사람이 오래산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요지는, 체질량지수 (BMI)가 정상인 사람보다 과체중에 있는 사람이 오히려 장수한다는 연구내용이 발표된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필자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뚱뚱한 사람이 건강하다' 혹은 '몸무게는 어느정도 타고난 것이다'를 지지해 주는 기사내용이라 무척 반가웠다. 하지만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니 약간의 염려가 생기기도 한다. 뚱뚱한 사람이 무조건 건강한 것은 아니다. 이 기사에서는 두 가지의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있다. 우선, 여기서 사용한 체질량 지수의 기준은 이른바 아시안 기준의 체질량지수이다. 전세계적으로는 체질량지수 18.5-25를 정상, 25-30을 과체중, 30이상으로 비만, 35이상을 고도비만으로 구분하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