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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요한 서류나 페이퍼를 쓸때 반드시 교정 (proof-reading)을 받습니다

저는 중요한 서류나 페이퍼를 쓸때 반드시 교정 (proof-reading)을 받습니다. 미쿡에서 생활한지 14년째이지만... 여전히 그냥 쓰면 콩글리쉬 투성이지요 ㅜㅠ


이전까지는 대학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네이티브 미쿡친구가 제 글의 교정을 봐주었습니다. 저와 친하고 글도 잘쓰고 무엇보다 저와 같은 전공이라 제가 뭐라고 이상하게 써도 찰떡같이 고쳐주었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신세를 많이 졌었지요. 하지만 제 친구도 이제 꽤 높은(?) 직책을 맡게되어 많이 바빠졌습니다. 더 이상 제 글을 수시로 교정해 줄 수가 없게 되었지요 ㅜㅠ


가끔 업체(?)를 통해 교정을 받는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영어는 매끄럽게 교정을 받기는 하지만 전문영역(전공분야)에 관해서는 한계가 명백하다고 하더라구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친구가 바빠진 이후로...저는 구글 번역기를 아주 자주 많이 이용합니다. 최근 구글번역기는 장족의 발전을 이뤄내서 아주 유용합니다. http://halyang-drift.tistory.com/27 이 사이트에서는 구글번역을 영어-일본어-한국어로 순차적으로 번역하는 방법을 보여주는데... 저는 그렇게까지는 해본적은 없습니다.


대신 한국어를 영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몇번 왔다갔다 번역을 시키면 콩글리쉬적인 표현이 사라지거나 문법적 오류가 고쳐집니다. 물론 한국어에서 영어, 영어에서 한국으로 몇번 왔다갔다하면 본래 제가 의도한 문장이 안될때도 많고, 의도한 단어가 적확하게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문법적 오류나 콩글리쉬 잡아내는 정도로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한계는 분명합니다.


그래도 초고는 우선 제가 안되는 영어로 꼭 먼저 써봅니다. 그리고 고치고, 돌리고,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는 거지요 ^^;;


#후배가영어로글쓸때의교정을물어보길래

#많은분들은이미아시겠지만혹시모르는분을위해 ㅎㅎ
#이게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