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공공보건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7월호에 "Probability of an Obese Person Attaining Normal Body Weight: Cohort Study Using Electronic Health Records" 라는 논문이 실렸다. (이번 7월호는 재밌고 의미심장한 논문이 많다 smile emoticon )
한마디로 이 논문의 작년에 내가 허핑톤포스트코리아에 연재했던 내용을 확증시켜주는 것이다. 즉 살은 빼거나 몸무게를 줄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라는 것이다. (이 논문은 영국에서 비만인 사람이 정상범위 몸무게로 돌아오거나 몸무게의 5퍼센트를 뺀 확률을 9년의 추적연구로 28만명을 대상으로 했고 결과는 거의 불가능했다.)
나는 그 이유로 몸무게는 키와 같이 유전적으로 어느정도 타고나는 것이고, 그러기에 몸무게 자체를 빼는 데에 집중하지 말고 (불가능하니), 운동과 좋은 식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했었다. (뚱뚱하지만 건강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즉 운동은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닌 건강한 생활과 삶을 유지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바꿔야 하는 것이다.
내 허핑톤포스트코리아 기고글 모음: http://goo.gl/g624Y8
이 논문에 대한 신문기사: http://goo.gl/AXBftO
이 논문 원본: http://goo.gl/jxJ5tP
#다필요없고이에대한논문이나책을써야하는데
#이런대규모데이타를구해야하는데
#그게쉽지가않다 ㅜㅠ
Source: https://goo.gl/0kIY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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