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리기 by SES 유학을 나온 첫 학기의 첫 기말...학교 전산실에 틀혀박혀 기말페이퍼를 쓰느라 밤을 새던 날들... 그러다 우연히 (머리식힌다고 웹서핑 하다가 ^^;;) 발견하고 듣게된 노래, 달리기...... 내가 본디 SES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SES에서 이런 노래를 부른 것은 차마 몰랐다. 뮤직비디오가 아닌 오디오로만 SES의 노래를 좋아하고 들어보기도 처음... ㅜㅠ 어쨌든 그렇게 이 노래의 가사를 따라부르며 밤을 새며 졸음을 쫓으며 그 지옥같던 유학 첫학기 첫기말고사 기간을 간신히 버티면서 무사히 보내고, 이후로 매 학기 기말고사 기간이면 이 노래를 '의례'처럼 틀어놓고 간신히 버티곤 했다. "끝은 있는거야... 끝은 있는거야... 게다가 끝나면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어" 나의 처절한 주문이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