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에게 감사해 안해님과 나는 공통점이 많은 편인데... 그중에 하나가 음악적 취향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백미는 '동물원'인데... 둘다 동물원 1집을 LP로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내가 데이트 할때 꽤 많은 점수를 땄었던 것 같다. :-) 하지만 안해님은 동물원의 초기작 (1~3집)을 좋아하시는데 비해, 나는 이 동물원 8집을 백미로 꼽는다. 앨범자켓이 박광수가 그린 것이라는 유일한 단점을 제외하면 나는 이 8집이 동물원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앨범이라 주저함 없이 꼽는다. 특별히 8집은 오랜 연인과 헤어지고 결심하고 마음을 다 잡는 겨울의 끝자락에 들어야 하는 노래들로 가득차 있다.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사랑점, 너에게 감사해... 정말 시대를 뛰어넘을 주옥같은 곡이다. 특별히 기억속으로는 연주.. 더보기 이전 1 다음